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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PT 받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나왔는데 노승현 컨설턴트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어제 모의면접 노쇼 발생시 참여 희망한다고 연락했었는데, 노쇼가 생겨서 참여할 수 있다고 웹엑스에 접속하라는 것이 그 내용이였다. 잘되었다 싶어서 들어갔더니 롯데정보통신이랑 롯데이커머스 면접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함께 모의면접을 볼 수 있었다. 30일에 모의면접을 할 때 만났던 인성 면접관님 (전 수은 1차 면접관이셨던 분) 께로부터 이것저것 내가 말한 내용에 대해서 코칭을 받았고, 나왔더니 교육지원금 서명 알림 문자 메시지가 와 있었다. 마지막 교육지원금 서명을 하고 드라이브에 업로드 했더니 괜히 찡하고 또 반면으로는 6월 교육지원금 받을 수 있으려나 했는데 받을 수 있는것 같아서 너무 기뻤다~

예은이랑 서울을 단둘이 가본 적이 아마 거의 없는데 하데스타운을 보러 가기 위해서 같이 서울에 갔다! 예은이가 압구정동에 가고 싶어해서 압구정동에서 저녁식사와 카페를 가자고 계획은 짰는데, 지하철을 타는 과정에서 이래저래 많은 해프닝이 있어서 결국에는 저녁만 간단하게 먹고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바로 공연장으로 갔다. 예은이 친구가 추천해준 수제버거 가게에서 먹은 버거도 맛있었지만, 양송이 튀김은 다른 것보다도 새롭고 맛있고 식감이 좋았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예은이와 다르게 나는 그런 문화생활에 들어가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시도를 못해보다가 몇달 전에 큰맘 먹고 예은이랑 하데스타운이라는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했다. 사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도 정신없이 일상에 치여 살기도 했고 관..

(2022 01 24 월요일 새벽 1시반 쯤 너무 늦어지면 다 까먹을까봐 쓰는 기록) 학교 다니던 시절을 예쁘게 추억하게 만들어주는 해프닝 들의 중심에 디비랩 사람들이 있었다면, 내가 2학기를 하길 너무 잘했다! 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이 사람들이다, 라는 말이 과언이 아닌 인연들을 만났다.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하고 프로젝트 하는 모든 과정들이 참 소중하다고 느낀다. 동시에 이 사람들과 오래 알고 지내고 싶어서 나도 그만큼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실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이전보다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지금 며칠이 지나버려서 그때의 흥?이 잘 생각은 안나지만 다시 최대한 기억해내 보자면! 동명동 투썸플레이스에서 1시경에 만나서 프로젝트를 하고 조대후문 고기오에서 ..

크리스마스 라는 단어처럼 근사하고 설레는 표현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제는 꼭 크리스마스 같은 하루였다! (14 금요일 계란탕이랑 아침식사 하고 입실체크 하기 전에 작성해서 아무튼 시제 주의 !!!) 상무역에 있는 엔제리너스 상무DT점에서 2학기 공통 프로젝트 팀원들을 만났다. 코로나 때문에 4인 제한이 걸린 시기에, 6명이 만나 한 공간에서 회의를 할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모두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한번 보자! 라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만난 건데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충분히 재미있고 반가웠다! 다같이 눈치보면서 2층에 있다가 점원에게 걸려서 3명 3명씩 층을 달리해서 자리를 잡고 결국에는 집에서처럼 웹엑스를 켜서 회의를 해야 했지만서도, 간간히 실제로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으면서 회의를 한..

공유DAY 자기주도 PJT 발표를 마지막으로 1학기와 계절학기가 끝났다! 6일간 과제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발표준비를 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나 알고 있는 사실이나 지식들에 대해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발표한다는게 사실을 두려운게 아니고 어쩌면 신나고 유익한 일 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학기에는 더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전공역량에 대한 자신감도 더 높이고 취뽀 하고싶다.

머리에 총 맞음

필수 6까지 대강 끝내기는 했는데 완벽하지 않아서 월요일에 리뷰가 필요할 것 같다. 필수 5 Dockerize Project를 하는데 backend image가 안만들어지고 계속 에러가 나서 내일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쳐보아야 할 것 같고, 아직 선택과제 두가지를 하지 못해서 선택과제도 해야 할 것 같다. 작년에는 솔트룩스 때문에 연말에 계속 회사에 있기도 했고 약속도 많이 잡아놓고 놀러다니느라 가족에게 소홀했던 것 같아서 올해는 24일부터 집에 붙어있었는데, 엄마랑 계속 사소할 일에서부터 말씨름을 해야하고 엄마가 본인 생각만 하니까 너무 화도 나고 서운하고 짜증나서 내년에는 분가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하는 화나는 연말이다.

계절학기 필수과제 5 도커라이즈 프로젝트를 하려다보니 1학기 관통프로젝트를 다시 열어봐야 했다. 정말 오랫만에 Spring이랑 VS Code를 다시 돌려봤더니 잘 돌아가서 안심이 되었다. 어느때보다 행복해야 할 어제(내 생일!)부터, 오늘(크리스마스! ㅠㅠ)까지 기분이 안좋았다. 왜 안좋은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남자친구랑 함께 지내고 싶었던 생일,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를 모두 가족과 보냈는데 엄마랑 싸우고 기분 상하기만 하고, 거지 같은 기분을 리프레시 하고자 JS를 만났는데, JS는 소개팅이 잘 안되는 중이라서, 서로 기분이 안좋았던 상태라 더 거지 같아지려는걸 애써 극복하고 뭔가 수다는 많이 떨긴 했는데, 둘다 현타를 정면으로 맞아버렸다. 생일과 크리스마스로 한껏 들뜬 나를 두고! 본가에서!..